평소 생라면을 좋아하는 나.
근데 라면을 생으로 뿌셔먹는건 손이 잘 안가서 먹을 때만 왕창먹고 안먹을땐 또 아예 안먹는다.
일반 라면으로 먹으면 면이 두껍기도하고 스프도 짜서 한 번 먹으려면 큰맘먹어야하는데
그렇다고 뿌셔뿌셔같은 애들은 어린이 맛이 나서 그닥 선호하지 않는다.
초등학생때 맨날 보글보글 부대찌개 라면 사서 생으로 부셔먹었는데
그때 저 라면이 생라면으로 먹기 최고의 맛이었는데 (왕 자극)
지금도 맛있으려나?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회가 되면 먹어봐야징,,
그러던 중 즐겨보는 까탈로그 메일에서 삼양라면 스낵이라는게 출시 됐다는 소식을 보았다.
무려 부셔먹는 전용 라면!!!!
궁금해서 삼양맛샵에 들어갔더니 4개입 2610원으로 아주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었다.
동기와 사무실 어르신들것까지 총 4봉을 삼
삼양맛샵에 들어가보니 예전에 봤었는데 궁금했던 불타는 고추짜장도 있길래 샀다.
뭐야 지금보니까 배송비 3천원이나 했네 ㅋㅋㅋㅋ
금요일 오전에 주문했는데 다음날 오전에 배송이 왔음 (회사로)
짱빨라
짠 이렇게 90g이 한 봉이고 총 4개입이다.
스낵전용으로 나온 제품이라 기존 라면보다 작은 크기다
그리고 얇아서 그런가 잘 부서지므로 조심 (뿌셔뿌셔 급)
나트륨 함량 ^^..
나트륨은 많아야 맛있으니까요 ㅎㅎㅎㅎㅎㅎㅎㅎ
탄수화물도 꽤 높다 역시 라면
칼로리는 한봉당 410kcal
삼양라면 스낵 먹는 법
1. 면을 알맞게 부순 다음 분말 스프를 뿌린 후
2. 흔들어 주면 맛있는 삼양라면 스낵이 완성됩니다.
진짜 부셔먹기 좋은 얇은 면이다.
면의 식감은 대 만족! 간식이나 술안주로 먹기 좋은데 (특히 맥주안주)
사무실에서 섞다가 좀 눈치 보였음 ^.^
귀여운 크기의 삼양라면 스낵 손으로 뜯다가 삐끗할거같아서
첨부터 가위로 잘랐다.
스프넣고 흔들어야하는데 삐끗하면 큰일남
라면처럼 분말스프가 들어있고
생라면 부셔먹는것처럼 똑같이 하면 된다.
면도, 스프도 실제 라면보다 조금 더 작다
열심히 흔들어서 하나 먹어본 결과
라면보다 덜 자극적이고 더 파삭하다.
그래도 생라면은 스프 많이 묻은 부분 골라 먹는 재미가 있지
생라면 특성상 스프를 요령있게 잘 섞어줘야하는 것도 있는데
원래 양이 적다보니까 짠거 좋아하는 나에게는 째금 아쉬움이 남았다.
그래도 입이 심심할 때 가볍게 먹기 좋은 스낵이다.
(물론 칼로리는 가볍지 않음 ㅋㅋㅋㅋ)
같이 산 고추짜장은 조만간 주말이 오면
울 외할머니의 파김치와 함께 먹어봐야징
배송도 빠르고 맛도 있는 삼양라면 스낵 간식, 맥주안주로 추천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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